[정통 포커 소설] 꾼 3_094[송골매 토토|유비? 토토]


그랬는데 느닷없이 마경식에게서 레이즈가 나왔다.

순간 신화섭은 마경식의 패를 스트레이트 메이드, 트리플, 

투페어, 이 세 가지 중 하나로 읽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마경식의 패가 포플러시로 보일 수도 있었지

만 지금은 영찬의 액면을 감안했을때 포플러시로는 레이즈를 

할 타임은 아니 라고 판단했다.

신화섭이 이런 생각을 하는 사이 영찬은 2단 레이즈를 하며 

판을 키웠다. 

그러면서 신화섭의 눈에 들어온 영찬의 사인은 자신의 패가

A원페어+포플러 시”라는 것이었다.

영찬이 2단 레이즈를 날리자 손님 C는 패를 꺾었고 신화섭은

당연히 콜 헌데 이게 웬일인가? 

마경식이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3단 레이즈를 날리는 것이었

다. 액면상 마경식의 패는 영찬에게 져 있는 상황이었기에 지

금의 레이즈는 무리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였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판이었다면 지나친 플레이로 비쳤을 것이

다.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평범한 이론에 의해 플레이가 결정

되는 판이 아니었다. 



클릭 ▶▶▶ 사이트 바로가기 ◀◀◀

[정통 포커 소설] 꾼 3_095[마추자 토토|sSs 토토]


자타가 공인하는 당대 최고수들의 진검승부였기에 어떠한 

플레이를 하든 그것은 다 나름대로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것

이라 봐야 했다.

그런 면에서 보았을 때 지금의 레이즈는 마경식의 패가 스트

레이트 메이드라면 영찬의 패를 플러시 메이드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었고, 마경식의 패가 만약 투페어나 트리플이라

면영찬의 패를 ”5구 플러시 메이드를 인정하지 않지만, 설혹 

5구 메이드 일지라도 승부하겠다”라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해

석되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영찬이 액면으로 밀어붙이는 것

은 자칫하다가는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수도 있는 위험한 플

레이라고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일류 고수들 사이에선 이러한 승부가 비일비재하게 

나타난다. 

그것은 어찌 보면 고수들만이 가지고 있는 자기 나름의

감각과 더불어 기에서 밀리기 싫다는 일종의 기 싸움이기도 

한 부분이다.

예상치 못했던 마경식의 반격에 영찬은 주춤했지만 마경식의

패가 무엇이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라고 판단, 콜을 하였으

며 신화섭 역시 콜. 그러면서 판에는 엄청난 돈이 쌓여갔다.



클릭 ▶▶▶ 사이트 바로가기 ◀◀◀

[정통 포커 소설] 꾼 3_096[AMG 토토|리더스 토토]


그러고 나서 6구째 카드가 떨어졌다.

영찬과 신화섭에게는 4와 5가 떨어졌는데 마경식에게는 7이 

떨어지며 액면상으로 더욱 스트레이트 메이드의 가능성이 높

아졌다.

보스인 영찬은 체크를 하고 나갔다. 

신화섭은 2트리플이라는 좋은 패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의 진행 상황과 마경식의 액면을 볼 때 히든에 풀하우스를 메

이드 시키지 못하면 어려운 승부라는 기분을 느꼈다. 

신화섭 역시 체크를 하였다.

그러자 마경식은 하프를 외치며 자신 있는 모습으로 베팅을 

하고 나왔다. 

영찬은 고민에 빠졌다

마경식의 패를 스트레이트 메이드 로 본다면 콜을 하고 승부

를 걸어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마경식의 패가 트리플이라면 지금은 죽는 것이 더 정

답에 가까웠다. 

영찬이 플러시를 뜨더라도 마경 식이 히든에 풀하우스를 못 

떠야 한다는 절대조건이 따라야 했기 때문이다.

영찬은 짧은 순간 이런 저런 시나리오를 머릿속에 그려봤지만

죽기는 싫었다. 



클릭 ▶▶▶ 사이트 바로가기 ◀◀◀

[정통 포커 소설] 꾼 3_097[위너 토토|샵 토토]


만약 지금과 같은 승부의 상대가 마경식이 아니었다면 영

찬이 다른 선택을 했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멋지게 마경식을 잡아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영산의 선택은 어쩌면 이미 정해진 수순이

었다.

“콜-!

장고 끝에 영찬은 콜을 하고 승부를 걸었다. 

이제 신화섭의 순서였는데 상황은 영찬과 비슷했다. 

마경식의 패가 스트레이트 메이드라면 신화섭이 히든에 풀하

우스를 뜨는 순간 승리 가 확정 되는 것이지만, 만약 마경식

의 패가 트리플이라면 어려운 승부임이 분명했다.

신화섭 역시 망설이며 이런 저런 계산을 해 보았지만 앞에서 

영찬이 콜을 한 이상, 영찬과 자신 둘 중 한명 만 뜨면 이길

수 있는 승부라고 판단, 승부를 걸기로 결정했다.

“콜!”

영찬에 이어 신화섭도 콜을 하며 판은 더욱 달아 올랐다.

그러고 나서 히든카드가 돌려졌다.

수없이 많은 상대와 수없이 많은 명승부를 만들어왔던 전설

적 갬블러 신화섭이었지만 지금까지 겪어왔던 그 어떤 판보다

도 승리에 대한욕심이 솟구쳤다.



클릭 ▶▶▶ 사이트 바로가기 ◀◀◀

[정통 포커 소설] 꾼 3_098[스포츠샵 토토|사이트명 토토]


우선 까마득하게 어린 마경식이 자신의 상대라는 점. 그 마

경식이 자신의 가장 큰 적수였던 최중사의 수하라는 점, 거기

에 3년 만에 컴백한 첫 무대였던 점까지 여러 가지 요소가 신

화섭의 말초신경을 강하게 자극하고 있었던 것이다. 

신화섭은 천천히 그러나 자신 있게 히든카드를 확인했다.

히든에 신화섭에게 올라온 패는 3이었다.

풀하우스가 메이드 된 것이다.

“그래-!”

신화섭은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마경식의 패가 스트레이트 메이드였다면 여기서 신화섭의 승

리는 결정된 것이고, 만약 마경식의 패가 트리플이었다고 하

더라도 히든에 풀하우스를 잡을 확률은 20%가 채 안 되는 적

은 가능성이었다.

일말의 불안감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누가 보든 신화섭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신화섭은 호흡을 한 번 가다듬고 편안한 마음으로 영찬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때였다.

“하프-!”



클릭 ▶▶▶ 사이트 바로가기 ◀◀◀

[정통 포커 소설] 꾼 3_099[라이터 토토|더쇼 토토]


선두인 영찬이 하프를 외치며 베팅을 하고 나왔는데 플러시

가 메이드 되었다는 사인이 신화섭의 눈에 들어왔다. 

순간 신화섭의 머릿속에는 여러 가지 상황이 그려졌다.

“영찬이가 플러시 메이드라면..?”

액면으로 볼 때 영찬은 A-K플러시라는 얘기였다. 

그렇다면 신화섭의 패는 2풀하우스였으니 실제로 두 사람의 

패는 거의 똑같은 위력을 가진 패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신화섭과 영찬이 맞대결을 하는 상황이라면 2풀하우스

와 A-K플러시는 천당과 지옥이다. 

하지만 지금은 둘 간의 싸움이 아니다.

문제는 마경식을 잡는 것인데 마경식의 패를 상대하는 것은

A-K플러시든 2풀하우스든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즉, 마경식의 패 페어, 트리플에서 말랐다이든 무조건 이기

는 상황이 그리고 마경식의 패가 만약 투페어나 트리플에서 

히든에 풀하우스를 메이드 시켰다면 A-K플러시든, 2풀하우스

든 어차피 둘다 스트레이트 메이드, 또는 투포카면 영찬이든 

신화섭이든 다 지게 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되자 굳이 신화섭이 욕심을 부릴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 

이는 당연한 일이다. 



클릭 ▶▶▶ 사이트 바로가기 ◀◀◀

[정통 포커 소설] 꾼 3_100[쥬욕 토토|레이싱 토토]


어차피 공격 상대가 마경식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첫째, 

마경식의 패가 스트레이트 메이드, 트리플, 투페어일 경우에

는 신화섭이 여기서 콜을 하면 마경식은죽을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그렇기에 마경식의 콜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신화섭이 죽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둘째, 마경식이 만약 투페어나 트리플에서 히든에 풀하우스를

뜬 것이라면 여기서 신화섭 이 콜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마경

식에게 보태주는 꼴이 된다.

이 두 가지 면에서 신화섭이 콜을 하거나 레이즈를 하는 것

은 백해 무익한 상황임이 분명 했다.

신화섭은 히든에 애써 띄운 3이 아깝긴 했지만 여러 가지 정

황상 죽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었기에 미련 없이 카드를 꺾었

다. “이어서 마경식의 순서였는데…”

“레이즈-!”

마경식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힘차게 레이즈를 하였다. 

그러면서 판에는 산더미처럼 돈이 쌓이고 있었다.

순간 신화섭은 움찔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가슴을 쓸어

내렸다. 



클릭 ▶▶▶ 사이트 바로가기 ◀◀◀

[정통 포커 소설] 꾼 2_299[나그네 토토|사이트명 토토]


태윤은 바로 고개를 들어 준호를 바라보았는데 준호의 얼굴

은 말 그대로 누렇게 떠 있었다.

태윤이 잠시 자리를 비웠던 그사이에 누군가에게 크게 당했던

것이다. 

선수들의 앞에 놓여있는 돈을 쭉 둘러보았는데 D의 앞에 쌓여

있는 돈이 눈에 띄게 불어 있는 것으로 보아 D에게 넘어간 

것이 분명했다.

태윤은 적지 않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지만 내색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면서 태윤의 가슴이 다시 두근거리고 있었는데, 자칫 잘못

하다가는 이날도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종수와 한영찬 그리고 신화섭과 최중사에 이르기까지 대한

민국 라인계의 내로라하는 거물들 모두가 인정했던 태윤의 

실력이다. 

하지만 동패로 철석같이 믿고 있는 준호가 상대편으로 돌아

선 이상 도저히 버틸 수가 없는 게임이었다.

태윤과 준호 사이에 오가는 사인을 상대방 모두가 알고 있고, 

거기에 준호가 의식적으로 무기력한 플레이를 하고 있었으니 

이러한 상황에서 태윤이 버틴다면 그것이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이다.



클릭 ▶▶▶ 사이트 바로가기 ◀◀◀

[정통 포커 소설] 꾼 2_300[워너비 토토|농구배팅]


결국 태윤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벌어졌던 이 일을 시발

점으로 태윤 역시 계속되는 내리막을 타고 있었다. 

C, D와 함께 쌍둥이 형제까지 가세하여 더욱 관을 키우며 시간

이 갈수록 태윤은 처참하게 무너져갔다.

태윤은 무엇 때문에 지는 줄도 모른 채 도저히 해서는 안될게

임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연속된 패배와 준호에 대한 서운함, 그리고 쌍둥이 

형제에게 밀리기 싫다는 오기 등이 뒤범벅이 되어 이미 태윤

은 냉정함을 잃은 상태였다.

시간이 갈수록 태윤과 준호의 피해는 커져만 갔고, 급기야는 

가지고 간 돈을 모두 털리고 꽁지돈까지 빌려서 잃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태윤은 가지고 간 돈을 모두 잃었을 경우, 꽁지돈은

빌려 쓰지 않는다는 나름대로의 철칙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그 철칙마저 소용이 없을 정 도로 태윤은 이성

을 잃고 무너져갔다.

이러한 태윤의 보습을 지켜보고 있는 준호의 마음 역시 참담

한 심정이었지만 모든 일이 자신이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였

기에 이를 악물고 외면하고 있었다.



클릭 ▶▶▶ 사이트 바로가기 ◀◀◀

[정통 포커 소설] 꾼 2_301[비윈 365 토토|트리플7 토토]


결국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다가 시간이 되어 게임이 끝나게 

되었는데 예상을 뒤엎고 이 날의 게임에서도 C, D가 1, 2등을 

차지했으며 태윤과 준호가 무너지는 틈을 타고 쌍둥이 형제

가 3,4등을, 그리고 준호, 태윤의 순서였다. 

게임이 끝나자마자 태윤은 아무 말 없이 일어서서 게임장을 빠

져나왔다.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과 거기에 쌍둥이 형제에게 깨졌다는 

사실이 더해지며 태윤의 심정은 말 그대로 처참한 상태였다.

오피스텔에 도착한 태윤은 바로 들어가려다가 근처에 있는 포

장마차로 발길을 돌렸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포장마차 안에는 손님들이 꽤 붐비고 있었

다.태윤은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소주와 오뎅을 주문했다. 

뜨거운 오뎅 국물을 한 모금 마시자 목젖이 찡하고 울리며 가

슴속이 시원해졌다. 

오뎅 국물로 목을 적신 후 맥주잔에다 소주를 따르기 시작했

다.한 컵을 벌컥벌컥 들이 켠 후 오뎅을 한 점 베어물고는 다

시 소주를 따랐다. 

정확하게 2잔이 거의 채워졌다. 

태윤은 잠깐 동안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허공을 바라보다가 

다시 두 번째 잔을 들이켰다. 그러고 나서 담배를 한 개비 빼

어 물고 깊숙이 빨아들였다.



클릭 ▶▶▶ 사이트 바로가기 ◀◀◀